[Exhibition]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Hasla Art World

2021. 5. 20. 17:38INSIGHT

 

 

자연경관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
하슬라 아트월드

강릉 여행에서 필수코스라는 하슬라 아트월드를 다녀왔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하슬라 미술관, 피노키오 박물관, 레스토랑/카페, 조각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슬라미술관은 총 10만여 평에 조성된 예술 공간으로서 조각가 부부가 2003년부터 오픈하여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와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시도하며 창의적인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원문 : 하슬라 공식 홈페이지

 

바다가 보이는 산 위에 작품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생각하도록

대지미술 공간을 구현시키고 매년 진화하며 발전하는 현대미술공간을 꿈꾸며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획전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는 하슬라미술관은 매년 새로운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원문 : 하슬라 공식 홈페이지

하슬라 아트월드는 규모에서 주는 웅장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규모가 워낙 크고 작품을 배치하는데에 한계를 두지 않고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예술에 한계가 없듯, 하슬라 아트월드의 작품 배치는 천장, 벽, 바닥 까지 모든 면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공간에 녹아들어 관람자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타 전시들에 비해 작품 사이에 공간이 넓어 작품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에는 국내 작가뿐만 아닌, 다양한 동서양의 작가들의 작품까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품들의 장르에도 한계를 두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 생각됩니다.

하슬라 아트 월드는 높은 천장과 벽을 거침없이 이용하여 다각도에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에는 설치미술외에도 정말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전시를 온전히 관람하고 싶은 분들은 시간을 충분히 잡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유명하지만, 그 이상으로 진중하고 의미있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현대미술관 1관에서 2관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위치한 공간으로 미지의 신비한 세계로 내려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설치미술,

최정윤&그레이스팍의 '시간의 끈'입니다.

이 작품은 하슬라 아트월드의 확확 변하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이어줬습니다.

하슬라는 계단과 공간이동까지도 관람객으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도록, 지루할 틈이 없게 전시를 채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공간은 따뜻하고 가정집 같이, 어떠한 공간은 차갑고 모던하게,

다양한 색을 가진 하슬라 아트월드는 드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최옥영 작가의 작품 '파도의 길'입니다.

거대한 파도가 칠 때 은색의 파도를 형상하게 하는 작품으로 드넓고 광활한 바다와 대조되며 차갑고 갇혀있는 느낌이 드는 것도 같습니다.

높은 곳에 설치되어, 어찌보면 아름답지만 인간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자연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도 같습니다.

예술에는 딱 떨어지는 정답이 없는 것처럼, 하슬라 아트월드에도 설치작품부터 조형물, 다양한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찌보면 키치(kitsch)해보일수도 있는 작품들도 자유로운 공간인 하슬라를 만나서 오히려 날개를 달고 뛰어노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사진 찍기 좋은 여행 명소로 잘알려져있지만, 누구보다 진중하게 예술에 대해 애정하는 것이 보였던 공간이였습니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 '예술에 대한 애정', '예술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크게 담겨있었습니다.

피노키오 박물관에서는 전세계 작가들이 피노키오를 표현한 방식과 다양한 키네틱(kinetic)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키네틱(kinetic)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전시회에서는 한 명의 작가의 작품들을 심도있게 만나볼 수 있다면, 하슬라 아트월드는 한 가지 주제로 수많은 예술가들이 다르게

느끼고 표현한 방식을 볼 수 있어서 색달랐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매체와 예술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 21세기에 예술과 자연, 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예술의 4차 산업의 장을 탐색합니다.

하슬라미술관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컨퍼런스와 교육 ,그리고 작가들의 작품 활동 중심의 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하슬라의 비전이 다양한 인터랙션 작품들이 즐비한 피노키오 박물관에서 가장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다양한 관점으로 전시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예술 화합의 장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전시에서 나오는 길에 있던 자그마한 식물원에서도 꽤 많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조각가 부부가 2003년부터 오픈하여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와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시도하며 창의적인 예술 공간으로 만든

하슬라 아트월드에서는 작품을 온 몸으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매년 새로운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강릉에 방문하게 되면 예술작품과 자연을 숨쉬듯 느끼며 여유를 찾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ditor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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